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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2월 9일)
1.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궤도형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이 호주에 수출됨. 방위사업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호주 현지 법인인 한화디펜스 오스트레일리아(HDA)와 호주 획득관리단(CASG) 간 레드백 수출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힘. 공급 규모는 129대, 금액으로는 24억 달러(3조1500억원)임. 세계적으로 안보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K방산이 ‘미래 먹거리’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임.
2. 정부가 만성적인 호텔·콘도·여행업계 인력난 해결을 위해 비전문취업(E-9) 업종에 숙박업도 허용하기로 함. E-9 비자는 비전문적이고 단순한 일을 하는 외국인에게 정부가 허용하는 업종에 한해서 발급함. 또, 최근 급증하는 의료관광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의료관광비자 체류기간도 최대 3년까지 늘릴 방침임.
3.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 지난 9월 김명수 전 대법원장 퇴임 이후 75일간 이어져 온 사법부 공백 사태가 가까스로 마무리됨. 국회는 8일 본회의를 열고 투표 292명 중 찬성 264명으로 조 후보자 임명안을 가결함.
4. 수능성적이 8일 발표된 가운데 2024학년도 최상위권 대학의 인기학과 정시 합격선(표준점수 기준)이 작년보다 10~20점 올라갈 전망. 역대급 ‘불수능’으로 국어영역 표준점수 최고점(150점)이 지난해 대비 16점 치솟는 등 난이도가 올라간 결과임. 선택과목 간 표준점수도 역대급으로 크게 벌어지며 이과생이 문과생보다 정시 지원에서 크게 유리해짐.
5. 앞으로 새로 짓는 아파트는 정부가 정한 층간소음 기준을 충족해야만 준공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국토부의 계획이 조만간 발표될 예정. 기준에 미달하면 기준을 맞출 때까지 보강 공사가 의무화됨. 또, 저소득층을 겨냥해 이미 지어진 아파트에 소음저감매트 설치·시공 비용을 국비로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됨.
6. 사람들과 부대끼며 자연스레 습득하는 ‘소셜 스킬’(대인관계 기술)마저 대학교 강의에서 배우는 학생들이 늘고 있음. ‘관계 맺기’를 다루는 강의가 개설되고, 연애 관련 수업은 매번 만원임. 이같은 ‘관계 두려움증’은 가정·또래집단 내 1차적 사회화의 미비, 스마트폰 발달, 코로나19 시기 비대면 일상이 원인으로 꼽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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